'스토니스컹크' 스컬, 훈련소 신체검사서 재검 판정받고 귀가 조치

  • 등록 2007-10-17 오전 11:13:35

    수정 2007-10-17 오전 11:22:08

▲ 스토니스컹크의 스컬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지난달 27일 훈련소에 입소한 스토니 스컹크의 스컬이 신체검사에서 재검 통지를 받고 귀가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은 17일 오전 10시30분 YG의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양현석은 “며칠 전 훈련소에 입소한 스컬의 이름이 제 전화기에 뜨길래 ‘요즘 훈련소는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나?’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받았다”며 “스컬이 훈련소에 들어가 신체검사를 하던 도중 다시 재검을 받으라며 귀가 조치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스컬은 훈련소에 입소해 신체검사를 하던 도중 피검사에서 간경화와 고혈압 증상이 발견돼 3개월 간 치료 후 다시 재검을 받으라며 귀가 조치됐다.

양현석은 “기사가 나간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처음에는 조금 난감했지만 훈련소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니 3개월 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고 다시 재검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치료 받는 동안 가급적 외부로 노출을 삼가고 공연이나 방송 등 어떠한 형태의 음악 활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게듀오 스토니 스컹크는 지난 8월 말 4집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 1달 여 만에 멤버 스컬이 갑작스레 군입대를 하게 돼 팬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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