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답습 탈피+쇼엔터테인먼트가 손스타 영입 이유`

  • 등록 2010-08-22 오후 12:40:33

    수정 2010-08-22 오후 3:36:38

▲ MBC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WM7` 특집 파이널 경기에서 유재석과 태그팀으로 참여한 손스타(앞)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프로레슬링 WM7` 특집에 체리필터 손스타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김태호 PD는 21일 오후 6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무한도전 WM7에 대한 또 다른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매번 프로레슬링 관련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떠오르는 분들이 이번 `WM7` 특집에도 나오게 되면 결국 새로운 시도라기보다 답습의 의미가 커 `무한도전`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전문 프로레슬러의 지도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너무 가볍게 그려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샀다.

김태호 PD는 “프로레슬링을 업으로 삼고 `리얼`로 경기하는 분들과 달리 저희 `WM7`은 쇼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했고 약속된 플레이를 하기에도 버거운 체력과 시간이었다. 또 답습의 의미가 크면 `무한도전`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어느 정도 프로레슬링 마니아들에게 반대는 있겠지만 파격적으로 손스타와 함께 해보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물론 손스타는 전문 프로레슬러는 아니다. 하지만 프로레슬링에 대한 그의 열정과 관심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며 “`무한도전`과 함께 하면서부터는 이종격투기 해설가 천창욱 씨 소개로 여섯 명의 코치 아래 부천, 군포, 봉천동, 강남 등지에서 훈련했다. 경기를 서너 달 앞두고는 평촌의 체육관 옥상에 있는 상설 링에서 홀로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어 “체리필터 멤버들의 귀띔으로는 지난 일 년 간 손스타는 뮤지션이 아니라 프로레슬러의 삶을 살았다. 그도 `WM7`과 성장했고 `무한도전`도 손스타와 함께 성장했다. 결과적으로는 8월19일 (파이널 경기에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손스타의 노고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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