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이훤과 연우 `서로 만났지만…`

  • 등록 2012-01-26 오전 8:19:08

    수정 2012-01-26 오전 8:24:31

▲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7회에서는 성인이 된 이훤(김수현 분)과 허연우(한가인 분)가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행에 나선 훤은 어린 연우(김유정 분)의 환영을 따라갔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리고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을 마중 나온 연우(한가인 분)와 마주쳤다.

연우는 훤을 자신의 처소로 안내했고 훤은 어린 연우를 떠올리게 하는 현재의 연우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빗 속에서 너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느냐. 혹 누군가 기다리는 이가 있는 것이냐”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훤은 연우가 무녀라는 사실에 실망했지만 “원래 무녀의 방이 이렇게 생긴거냐. 저 서가의 책들은 전부 너의 것이냐. 사서오경을 읽는 무녀라. 무녀가 세상의 이치를 깨우쳐서 무슨 득이 있냐”고 의아해했다.

연우는 “개인의 득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득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또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 멈출 수가 없다”고 답했고 이에 과거 비슷한 말을 했던 연우의 모습을 떠올린 훤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어 “그럴리가 없다. 죽은 아이가 살아있을 리가 없지 않느냐. 그저 닮은 여인일 뿐이다. 이건 꿈이다. 그리움이 실체가 되어 나를 홀리고 있는 것이다”라며 자조해 쓸쓸함을 자아냈다.

한편 훤은 연우에게 이름이 없다는 사실에 떠나기 전 ‘월’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궁에 돌아간 이후에도 “아무래도 그 아이의 눈빛이 마음에 걸린다. 다시 확인해야겠다. 닮았다. 살아있다면 바로 그 모습일 것이다”라며 연우를 찾을 것을 명해 두 사람이 곧 운명적인 만남을 가질 것을 암시했다.

▶ 관련기사 ◀ ☞`해품달` 성인 된 연우 가마에 납치돼 ☞`해품달` 성인 된 연우와 훤 재회 ☞`해품달` 한가인 신기 들린 무당으로 첫 등장 ☞`해품달` 김수현 "당신 가식과 위선이 싫다" 중전에 독설 ☞`해품달`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30%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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