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에서 부활 샷 날린다

  • 등록 2012-04-05 오전 8:10:21

    수정 2012-04-05 오전 8:10:21

▲ 신지애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신지애(24·미래에셋)가 시즌 첫 승 사냥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신지애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효고현 나야시키 골프클럽 요카와 코스(파72·6483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타지오 아리스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000만엔(약 8억2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080만엔(약 1억5천만원)이다.

'파이널 퀸'으로 불리며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신지애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기아 클래식'에서는 톱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신지애 이외에도 한국여제들이 대거 출전한다. JLPGA투어 17승에 빛나는 전미정(29·진로재팬)을 비롯해 올시즌 JLPGA '티포인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며 통산 16승을 기록한 이지희(33·진로재팬), 올해 PRGR 레이디스컵으로 일본 진출 후 첫 우승을 거둔 이보미(24·정관장) 등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J골프는 7일과 8일 양일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번 대회의 2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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