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충격` 케이티 홈즈 "톰크루즈 간섭 심해 끔찍"

  • 등록 2012-07-07 오전 9:42:47

    수정 2012-07-07 오전 9:42:47

배우 톰 크루즈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할리우드 스타 배우 케이티 홈즈(39)가 톰 크루즈(49)와의 결혼 생활에 남편에게 억눌려 지내며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케이티 홈즈 측근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했다. 톰 크루즈의 심한 간섭 때문에 그의 허락 없이 숨조차 쉬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함까지 케이티 홈즈가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5일(현지시각) 케이티 홈즈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케이티 홈즈는 결혼생활 동안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티 홈즈 측근은 “케이트 홈즈에게 결혼 생활은 매우 끔찍하고 짜증 나는 시간이었다”고까지 말했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스가 지난 2005년 영화 ‘배트맨 비긴즈’ 촬영할 때 ‘다른 동료 배우들과 같은 비행기에 타지 마라’고 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케이티 홈즈는 따로 톰 크루즈 사유 제트기를 타고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달 6월 28일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 크루즈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요구한 상황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11월 결혼했지만 결국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갈등의 원인은 종교 문제도 컸다는 후문이다.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가 부부 갈등을 키웠다는 소문이다. 사이언톨로지는 과학기술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종교다. 하지만,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 종교로 간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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