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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11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전하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원은 “내가 너를 사랑하나 보다. 너 이제 어찌할 거냐?”라며 사랑이 싹텄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나를 놀리느냐”며 믿지 않는 공실에게 “처음에 네가 귀신 본다고 달려들었을 때 나도 무서웠다. 하지만, 받아들였잖아. 너도 받아들여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실에게 “떨어져 있는 내내 걱정되고 보고 싶었다. 너한테 전화 올까 봐 들여다보고 있는 내가 한심해 전화 꺼놓고 일부러 안 받았다”라고 또 한번 진심을 전했고 이에 공실은 “사장님이 이러면 난 어떡하느냐. 어떻게 감당하라는 거냐”며 당황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