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서인국-김유리, 달달한 연인으로 결말

  • 등록 2013-10-04 오전 8:41:58

    수정 2013-10-04 오전 9:09:25

SBS ‘주군의 태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서인국과 김유리가 연인이 되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마지막회에서는 강우(서인국 분)와 태이령(김유리 분)이 달달한 데이트를 하며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령은 매니저를 시켜 강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이에 강우는 “너 내 주변에 있는 여자들 다 없애려고 그러냐”고 물었고 이령은 “만나자고 하면 맨날 이렇게 사람 없는 데서 잠깐 후딱 만나고 마는데 내가 안 불안하냐”며 투덜거렸다.

강우는 “네가 태이령이니까 그렇지 않냐. 널 지켜주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고 이령은 “너 방금 나 지켜준다고 했냐. 그거 이제 네 마음이 내 거라는 거 아니냐”며 기뻐했다. 강우는 “흑수염고래는 참 감이 없다. 꽤 된 것 같은데 이제라니 김이 빠진다”며 이령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귀신을 보게 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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