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전' 손소연, 알고보니 '나훈아 라이벌' 손세준 딸

  • 등록 2013-10-17 오전 7:05:00

    수정 2013-10-17 오전 7:05:00

손소연(사진=SA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로 가수에 도전장을 낸 개그우먼 손소연의 아버지가 한때 ‘나훈아의 라이벌’로 불렸던 가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손소연의 아버지는 오래 전 ‘그대 떠나고’라는 노래를 발표했던 손세준 씨다. ‘그대 떠나고’는 ‘눈물의 한탄강’을 작곡한 정주희 작곡가의 곡으로 손세준 씨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잠시였지만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손세준 씨는 당시 나훈아와 경쟁구도까지 형성했지만 일찍 꿈을 접었다.

손소연은 이번 가수 도전으로 그런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겠다는 각오다. 손소연은 “내 ‘끼’와 재능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부분이 많다”며 “데뷔 초부터 노래를 잘 부른다며 음반을 내보라는 제의를 적지 않게 받았는데 아버지를 닮은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공개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김태희 작사, 정진수 작곡의 라틴 풍 트로트 곡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재미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손소연의 가수 도전에 절친한 후배 김준현이 기꺼이 서브 보컬로 피처링 참여를 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김준현은 안정적인 노래실력으로 손소연의 가수 데뷔에 힘을 보탰다. 히트 작곡가 슈퍼창따이는 랩 피처링을 했다.

손소연은 평소 친분이 있던 정진수 작곡가의 제안으로 가수에 도전,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녹음했다. 손소연은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전 연령층을 위한 리믹스 클럽버전으로도 선보인다.

손소연은 지난 2001년 KBS 공채 16기로 개그우먼 데뷔를 한 직후부터 주체를 못할 만큼 다양한 ‘끼’를 발산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트로트 음반을 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스스로 개그우먼으로 먼저 입지를 다지겠다고 마음먹었던 손소연은 KBS ‘개그콘서트’ MBC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등을 거쳤고 MC, 리포터로도 활동영역을 넓힌 데 이어 가수에도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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