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 한채아에 "윤은혜 포기하지 않겠다"

  • 등록 2013-11-06 오전 8:30:46

    수정 2013-11-06 오전 9:16:25

KBS2 ‘미래의 선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정용화가 윤은혜에 대한 일편단심을 내보였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8회에서는 나미래(윤은혜 분)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 박세주(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주는 서유경(한채아 분)의 제안으로 미래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미래는 “미안하다”며 그 마음을 거절했고 김신(이동건 분)을 향한 마음을 내보였다.

세주와 함께 술을 마시던 유경은 이러한 사실에 “이제 그만 포기해라. 세상에 여자가 나미래만 있냐”며 미래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고 말했지만 세주는 “뽑기 해봤냐. 4학년 때 어떤 애가 미니카를 하나 건졌는데 그 미니카에 은색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그게 햇빛에 반짝 빛나는데 너무 갖고 싶더라. 그래서 하루 종일 뽑기만 했었다. 학원도 빼먹고 심지어 학교까지 빠지면서”라며 어릴 적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세주는 “그래서 결국 뽑았냐”는 유경의 물음에 당시 뽑았던 미니카를 꺼내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래서 나 절대 포기 안한다”며 미래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유경은 세주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도와줄 것을 약속했지만 “내 마음이 먼저였다”며 몰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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