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휘카페IV-엣지 앞세워 매출 4000억 `돌파`

싱크대 올려두는 미니사이즈 커피얼음정수기 `돌풍`
한달간 커피정수기 2500~3000대 판매.. 2.5~3배↑
상반기 이익률도 개선..지난해보다 이익 증가 가능
  • 등록 2015-07-27 오전 2:55:00

    수정 2015-07-27 오전 8:43:05

청호나이스 모델 김수현이 휘카페IV-엣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청호나이스가 지난 2일 출시한 카운터탑(싱크대에 올려둘 수 있는 작은 사이즈)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IV-엣지’가 단기간에 이 회사의 효자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초나이스는 이 제품을 발판삼아 올해 매출 4000억원 돌파는 거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는 지난해 매출(3426억원)보다 16.7% 늘어난 규모다.

2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휘카페IV-엣지는 출시 20여일만에 1500여대가 판매되며, 전체 커피정수기 판매(2000여대)의 75%를 차지했다.

이달말까지 한달간 휘카페IV-엣지를 포함한 커피정수기의 판매는 2500~300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7월 청호나이스가 커피정수기를 처음 선보인 이후 1년간 판매량(1만2000대·월평균 1000대)에 비해 2.5~3배나 늘어난 수치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커피얼음정수기인 휘카페IV-엣지가 카운터탑 사이즈로 출시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정수기는 카운터탑 여부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단위:억원)
실제로 청호나이스가 지난 2011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를 선보이자 한 달에만 2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청호나이스 정수기 판매에서 카운터탑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50~60%나 된다.

카운터탑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IV-엣지는 A4용지 1장보다 작은 폭 29cm의 슬림한 사이즈로 역삼투압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역삼투압 방식은 중금속 등 이물질을 모두 걸러내 ‘깨끗한 물’을 보장한다. 중공사막방식은 미네랄 등과 함께 중금속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물 속의 경도성분이 높은 경우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돼 커피가 탁하고 쓴 맛이 난다. 커피 거품인 크레마도 줄어든다.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물 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해 쓴 맛은 적게 하고 커피 원두 본래의 맛과 향, 부드러움을 끌어내준다는 설명이다.

휘카페IV-엣지는 현재 이탈리아산 아라비카 100, 모닝, 런치 등 3종의 커피캡슐을 시중의 절반가격인 개당 590원에 공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프렌치바닐라, 잉글리쉬 티 등 5가지로 늘어난다. 월 렌털료는 1~3년차 5만9000원, 4~5년차부터 4만3900원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커피얼음정수기 등을 앞세워 올해 매출은 4000억원가량 가능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이미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는 등 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료:청호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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