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8/09/PS18092700022.jpg) | 사진=영화 ‘동방불패’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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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중국어권 톱스타 임청하(林靑霞, 린칭샤)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2016년 한 차례 이혼 소문이 있었던 임청하가 결국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A급 여배우의 말을 인용해 임청하가 위자료 80억 대만달러(약 2919억 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남편인 싱리위안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였다. 임청하는 이에 몹시 지친 데다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들도 장성했기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싱리위안은 의류업으로 시작해 세계 500대 갑부에 올라 있다. 임청하는 싱리위안의 전처였던 배우 장천애의 소개로 싱리위안을 만나 1994년 결혼했다. 전처의 딸 1명을 비롯해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임청하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후 ‘동방불패’, ‘폴리스스토리’,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중경삼림’ 등 1980~199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