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혜은 "치과의사 남편, 이상형과 거리 멀었다"

  • 등록 2020-03-31 오전 6:58:59

    수정 2020-03-31 오전 6:58: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혜은은 치과의사 남편과의 첫 만남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SBS)
김혜은은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남편이 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소개팅 첫날 코끼리를 접어서 냉장고에 넣는다는 농담을 하길래 ‘이 사람은 너무 재미없어서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혜은은 “저는 키가 작으면서 귀여운 남자를 좋아했는데 남편은 훤칠한 스타일”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원래 윤종신 씨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은은 “윤종신 씨와 남편 얼굴이 닮았다”며 “윤종신 씨 얼굴에 키가 좀 더 작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런 남편과 결혼까지 골인한 김혜은은 슬하에 중학생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 그는 “딸이 박서준 열혈팬”이라며 “(박)서준이에게 딸이 대학 갈 때까지 친하게 지내자고 부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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