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코미디'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 UDT 해상훈련 예고

  • 등록 2020-09-05 오전 9:20:06

    수정 2020-09-05 오전 9:20:06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서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가 마라맛 UDT 해상훈련을 예고했다.

(사진=JTBC)
‘장르만 연예인’은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즘 시트콤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너튜브 프로젝트 ‘가짜사나이’를 출범시킨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은 첫 번째 콘텐츠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편의 조회수 급상승을 위해 ‘가짜사나이’의 이근 대위와 함께 무인도로 떠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임우일은 훈련이 시작된 지 단 3분만에 구역질을 하는가 하면, 김성원은 훈련을 따라오기도 벅찬 체력으로 안습을 유발했다.

5일 방송에서는 더욱 강력한 마라맛 UDT 해상훈련이 펼쳐진다. 이날 이근 대위는 체력과 멘탈이 모두 부족한 멤버들을 보며 “이건 기합도 아니고 그냥 체력 단련이야. 간단한 체조일 뿐”이라며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이어 이근 대위는 바다에 누워 시작한 UDT 체조 ‘락킹 체어’(Rocking chairs)에 이어 ‘배 튀기기’, ‘옆으로 구르기’ 등 멤버들의 체력과 멘탈을 보강하기 위한 UDT 해상훈련을 쉴 틈 없이 지시해 멤버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지점에 누워 아치 자세를 취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온 몸이 흠뻑 젖은 채 바닷물을 얼굴로 받아내는 멤버들의 자태와 그런 멤버들을 싸늘하게 바라보는 이근 대위의 표정이 현장의 긴장감을 전해준다.

이와 함께 죽을상이 된 멕시코 김성원의 모습이 포착돼 짠내를 자아낸다.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는 시점임에도 이미 수척해진 그의 얼굴과, 울상이 된 표정은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이날 멤버들은 “김성원이 포기의 종을 칠 것 같다”며 입을 모아 김성원의 포기를 예감했다.

‘장르만 코미디’는 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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