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이성경·김영대, 결별한 CC였나…호기심 자극

티격태격 애증 로맨스 시작
1%대 시청률 탈출은 `실패`
  • 등록 2022-04-24 오전 10:19:41

    수정 2022-04-24 오전 10:19:4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tvN ‘별똥별’의 극중 주인공 이성경-김영대의 애증 로맨스가 본격화했다. 그러나 1%대 시청률은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2,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1년만에 재회한 ‘앙숙’ 오한별(이성경 분)과 공태성(김영대 분)의 전쟁 같은 오피스 라이프가 전개됐다.

드라마 ‘별똥별’은 빛나는 아티스트들과 그 이면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작품으로, 연예 매니지먼트사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의 일상이 담겼다.

1회에는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을 중심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열애설 등 각종 리스크를 관리하느라 숨 가쁜 일상을 그렸다. 또 오한별과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톱배우 공태성(김영대)이 단순히 소속 연예인과 홍보팀장이 아니라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음이 드러났다.

사진 제공=tvN ‘별똥별’
2회에선 1년간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공태성과 한별의 티격태격 애증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컴백한 태성은 한별에게 “기분 좋은가 보다? 기분 나쁘게”라고 살벌한 귓속말을 선물했다. 급기야 홍보팀 사무실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한별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기 시작했다. 태성은 근무중인 한별의 옆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온종일 신경 쓰이게 만드는가 하면, 홍보팀 회의에 보란듯이 동석하며 한별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홍보팀 직원들은 하루 종일 한별에게 찰싹 달라붙어 신경을 긁어대는 태성의 모습을 지켜보며 “분명 괴롭히는 것 같은데 묘하게 애정이 느껴진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다.

한편 태성의 컴백과 함께 차기작 선택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별을 향한 태성의 애정이 슬며시 드러나며 설렘을 자극했다. 과거 ‘공태성 국민 고자 사건’ 당시 한별의 해고를 막아준 장본인이 태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뒤에서 한별을 몰래 챙겨온 행보가 드러난 것. 또한 “배우 공태성이 연기하는 ‘별들의 세계’가 궁금했다”는 한별의 한 마디가 태성이 출연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태성에게 한별이 특별한 존재임이 비춰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극 말미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태성, 여친 사진’이라는 내용으로 캠퍼스 커플처럼 보이는 한별과 태성의 과거 사진이 유출되는 등 태성의 아프리카 행이 실은 한별과 관련이 있으며 그럼에도 한별이 1년 동안 연락 한 번 없었던 것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

한별과 태성이 정말로 결별한 연인 사이인지 그리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현재진행형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엔터테인먼트계 리얼한 현장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22일 방송된 1회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1.676%로 출발한 가운데 2회는 1.792%로 소폭 상승했다.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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