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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씨름선수 출신’ 루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지현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초등학생일 때 수영을 한 적은 있지만 씨름은 정말 아닌데 왜 이런 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사진으로 언급된 분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현이 씨름선수 출신이었다며, 박지현이라고 추측되는 사진도 공개됐다. 그러나 이는 박지현이 아니었고, 소속사에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렇게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나올 정도로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장손인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인 모현민 역으로 출연했다.
박지현은 부부 연기를 한 김남희에 대해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다”고 표현했다. 이어 “아직 연기적으로 욕심이 있어도 자신감이라든가, 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부족한데 김남희 선배님은 모든 아이디어와 개인적인 생각을 서슴없고 거침 없이 표현하는 사람이라 그 덕분에 저도 많은 경험을 했다”며 “선배님 덕분에 두드러진 신도 많아서 감사했다.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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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해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힘든 적도 있고 불안한 적도 있었다”며 “그런데 그 시간을 투자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 연기가 재미있기 때문에 연기를 하고 있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지현은 “아직 해보지 못한 게 많아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며 “평생 연기를 하면서 보여 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