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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볼넷 1개 포함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2할4푼4리에서 2할4푼7리로 조금 올랐다.
출발이 나쁘진 않았다. 첫 타석에서 보스턴 좌완 선발 존 레스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두번째 타석은 삼진. 역시 볼 카운트가 2-1으로 몰렸고 바깥쪽 컷 패스트볼(146km)에 헛스윙하며 물러나야 했다.
수비에선 실망감을 안겨줬다. 1회 1사 1,2루와 2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2개의 실책을 범했다. 올시즌 실책수는 벌써 3개. 추신수는 지난해 4개의 실책만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2-14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