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여신` 규리, 스머페트 파격 분장 왜?

  • 등록 2012-01-07 오후 2:50:47

    수정 2012-01-07 오후 2:51:08

▲ 카라 박규리(사진제공=MBC)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요계 여신으로 불리는 카라 박규리가 인기 애니메이션 `스머프` 속 캐릭터 스머페트로 파격 분장했다.

박규리는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의 `룰루랄라` 녹화 현장에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시상식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다.

붉은색의 아찔한 드레스로 섹시미를 한껏 강조한 규리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남자 스태프들조차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화려한 여신 자태를 뽐낸 것도 잠시, 규리는 약속된 도착 시각에 늦은 탓에 곧바로 분장실로 끌려가 스머페트로 변신해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파란색 피부의 스머페트로 분장을 마친 규리는 "나한테 왜 이러냐"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예능 여신다운 활약을 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룰루랄라 멤버들은 음악 코드를 걸고 폭소 만발 사투를 벌여 기대를 모았다.

스머프로 분장한 스머프 팀 대 인간 팀으로 나뉜 `룰루랄라` 멤버들은 음악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코드들을 획득해 노래를 만드는 이색적인 미션을 수행한 것.

제작진은 "멤버들이 코드가 걸린 게임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더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매달렸다"며 "특히 게임에서 진 사람을 이용해 박을 깨뜨리는 `인간 타종` 벌칙은 촬영 현장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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