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런던]런던올림픽, 한국의 '골든데이' 언제일까

  • 등록 2012-07-17 오전 8:35:55

    수정 2012-07-17 오후 3:15:54

[이데일리 박은별 기자] 한국 대표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하는 금메달은 총 10개. 희망이 현실이 되기 위해선 초반 스퍼트가 중요하다. 개막 다음 날인 현지시간 28일(한국시간 29일)이 포인트. 최대 6개를 노려볼 수 있는 ‘골든데이’다. 반대로 이날 목표를 크게 밑돌 경우 전체적인 사기가 떨어질 위험성도 있다.

첫 메달은 금빛 총성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첫 종목인 사격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가 첫 메달을 노린다. 개막날인 현지 27일(한국시간 28일 오후 11시35분)부터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 금빛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현지시간 28일(한국시간 29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여자 유도 경기 -48㎏급에 출전하는 정정연이 금빛 메치기에 들어간다.

이어 양궁 남자단체(임동현,오진혁,김법민) 결승전이 열린다. 효자종목인 양궁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가 갈린다. 금메달과 동시에 올림픽 4연패에도 도전한다.

펜싱 남현희는 여자 개인 플뢰레에 출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푼다.

같은 날 ‘마린보이’ 박태환이 기다리고 있다. 자유형 400m 결승에 나선다. ‘4년전 그날’의 희열을 떠올리며 2연패를 향한 물살을 가른다.

사격 기대주 김장미는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획득 가능성을 조준한다.

일단 ‘골든데이’에서 초반에 힘을 싣기 시작하면 이후로는 금빛 사냥이 무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 29일(한국시간 30일)엔 ‘궁사’ 기보배,이성진,최현주가 여자양궁 단체전에 나서 7회 연속 정상 금자탑을 쌓을 예정이다.

남자 펜싱 사브르에 출전하는 구본길도 올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기세를 몰아 금메달까지 노린다.

현지시간 30일(한국 시간 31일)부터는 본격적인 효자종목인 ‘유도와 태권도, 양궁’이 나선다. 현지시간 30일(한국시간 30일) 왕기춘(73㎏), 현지시간 31일(한국시간 1일) 김재범(81㎏)이 유도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수영 박태환(자유형 200m)도 현지시간 30일(한국시간 31일)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서 한국수영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을 노린다.

현지시간 1일(한국시간 2일)에는 양궁 여자 개인전, 현지시간 3일(한국시간 4일)은 양궁 남자 개인전서 무난하게 금메달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격 50m 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가 현지시간 4일(한국시간 5일) 또 한 번 메달을 노리고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 정재성조와 역도 장미란(75㎏ 초과)도 같은 날 메달에 도전한다. 장미란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고별무대다.

남자 도마 ‘유력 금메달 후보’ 양학선은 현지시간 5일(한국시간 6일)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 자리를 노린다.

대회 막바지인 현지시간 8일~11일(한국시간 9~12일)에는 메달밭인 태권도가 펼쳐친다. 이대훈(남자 -58㎏), 황경선(여자 -67㎏), 이인종(여자 +67㎏ ), 차동민(+80㎏)이 메달 휩쓸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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