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숨겨온 본색 드러내 '섬뜩'

  • 등록 2013-12-20 오전 8:53:49

    수정 2013-12-20 오전 8:53:49

SBS ‘별에서 온 그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성록이 섬뜩한 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규) 2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숨겨온 본색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재경은 집으로 돌아오던 중 동생 휘경(박해진 분)과 마주쳤고 “왜 이렇게 늦냐”는 휘경의 물음에 “유기견 봉사활동 다녀왔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재벌 2세 세계의 간디다. 카메라도 없는데 봉사하는 재벌은 형뿐일 거다”라며 감탄하는 휘경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 그룹의 사원으로 첫 출근한 휘경에게 “난 큰형이 회사 물려받는다고 생각하고 경영수업도 안받았던 사람이다. 나 수의사가 꿈이었던 거 알지 않냐”며 앞으로의 회사 생활을 격려했다.

하지만 이후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은 이재경은 자신의 본색을 드러냈다. 수화기 너머로 “나 좀 살려달라. 꺼내달라. 다신 안그런다. 당신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지 않냐”고 애원하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 전과는 180도 다른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여태 죽인 사람보다 죽이고 싶지만 살려둔 사람이 훨씬 많다. 넌 후자에 속한다. 그러니까 나한테 애원할 게 아니라 고마워하길 바란다”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 섬뜩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정체를 알아채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인연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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