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친부 이기영 외면에 '분노'

  • 등록 2014-07-10 오전 7:56:56

    수정 2014-07-10 오전 7:56:56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승기가 이기영의 비겁함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17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자신의 친부일 가능성이 있는 신지일(이기영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대구는 유애연(문희경 분)이 모친 김화영(김희정 분)을 죽인 이유를 궁금해했고 이럴 파헤치던 중 유애연의 남편인 신지일이 과거 김화영과 연인사이였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정황상 신지일이 자신의 친부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어 신지일을 찾은 은대구는 모친 김화영의 사진을 내밀었고 “제 어머니시다. 혹시 11년 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이라고 들어봤냐. 당시 피해자셨던 마산 양호교사가 제 어머니 김화영씨다”라고 밝혀 신지일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런데 그 살인 사건 현장에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펜던트가 하나 떨어져 있었는데 신대표의 아내인 유애연씨의 것이다. 왜 유애연씨의 펜던트가 살인현장에 있었는지, 신대표님이 오래전 사진 속에 제 어머니와 나란히 있는지 설명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 이에 신지일은 당황해하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은대구와 다시 만난 신지일은 “자네 어머니는 참 좋은 분이셨다. 하지만 난 한달에 한두번 같이 봉사활동 했던 좋은 선후배 사이 그게 다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분이 교제하셨던 건 아니냐”고 묻는 은대구에게 “그런 일은 없었다. 이미 진범이 잡혔다고 들었으니 앞으로 더이상 자네하고 얘기할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은대구는 자신을 외면하는 신지일의 모습에 분노, 홀로 절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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