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애가 출연하는 ‘TV, 책을 보다’는 매 회마다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을 선정해 책에 대한 색다른 시각의 강독을 나누는 책 토크 프로그램이다. 문지애가 출연하는 ‘TV, 책을 보다’에서는 중국 작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를 주제로 한 토크가 방송된다. 토크 패널로는 방송인 문지애를 포함해 문학평론가 허희와 성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심혜영 교수,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함께한다.
문지애가 소개할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에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린 소설로, 하정우 연출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TV, 책을 보다’ 녹화 당시 문지애는 소설 속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깊이 공감하는 동시에 이야기 속 각 장면들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강독 현장을 한 층 깊이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