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월드컵 여자 500m 또 우승...최근 3연속 금메달

  • 등록 2014-12-08 오전 8:20:39

    수정 2014-12-08 오전 8:20:39

이상화.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연속 금메달 행진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상화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상화는 6일 열린 1차 레이스(37초87)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 열린 두 차례 여자 500m 레이스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특히 이상화는 1,2차 레이스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37초대 기록을 세우며 이 종목 절대 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상화는 올시즌 열린 세 차례 월드컵 대회 6차례 레이스 가운데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후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 시즌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8초98로 18위를 차지했다. 이보라(동두천시청)는 39초17의 기록으로 21위에 올랐다.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7분42초33의 기록으로 아리얀 스트뢰팅가(네덜란드·7분42초7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우승 이후 3주 만에 되찾은 금메달이다. 이승훈은 앞서 열린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는 1분48초12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전예진(한국체대)이 8분33초37의 기록으로 이레인 셔우텐(네덜란드·8분32초82)과 아이바니 블런딘(캐나다·8분32초94)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 모태범(대한항공)은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12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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