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거절 20세 일본 여가수 남성팬에 습격 받아

아이돌 출신 도미타 마유 목과 가슴 등 칼에 찔려
  • 등록 2016-05-28 오전 1:11:21

    수정 2016-05-28 오전 1:11:21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일본 아이돌 출신 여가수가 남성팬에게 칼로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여대생 가수 도미타 마유(20)가 공연장 앞에서 남성팬으로부터 무차별적인 흉기 공격을 받았다. 목과 가슴 등 20곳 이상이 찔린 그녀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조사에서 도미타에게 선물을 보냈지만 되돌아온 데 격분해 몇 번이고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용의자가 올해 1월경부터 무려 400건 이상이나 되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도미타게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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