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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극단적 시도 권민아에 우려 댓글 "아우 이러지마"

  • 등록 2020-08-10 오전 8:22:44

    수정 2020-08-10 오전 8:22:44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 사진=SNS
AOA 그룹 내 동료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권민아(27)는 최근 고통을 호소한 뒤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AOA 멤버들인 신지민, 김설현과 FNC 한성호 대표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다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고 했다고 뭐라고 했던 사람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면서도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딛지 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써 불안한 심리상태와 극단적 선택을 나타냈다.

이 글에 동료배우인 이시언은 “아우..ㅜㅜ.. 이러지마”라는 댓글을 달아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이 있다.

팬들도 “나쁜 생각 제발 하지마라”, “부디 마음을 잘 다스려서 상처와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워 지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우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후 권민아는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응급실에 치료를 받았다. 권민아의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권민아의 현재 상황에 대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팀 내 괴롭힘 논란이 일면서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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