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지주연, 이혼 고백 "아팠던 시절 있었다"

  • 등록 2020-09-17 오전 6:24:58

    수정 2020-09-17 오전 6:24:5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지주연이 ‘우다사3’에서 2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우다사3’)에서는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확인하는 지주연과 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와 독대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지주연의 어머니는 2년 전 지주연이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후 현우는 지주연과 만나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이때 지주연은 “나와 가족 모두가 아팠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되게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우에게 “그게 별로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현우는 “어제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수는 없지 않냐. 어찌됐든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니까”라며 “우리 잘 지내자”라고 말해 지주연을 감동케했다. 지주연은 “반가워”라고 말하며 화답했다.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가 가상 커플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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