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김하성, 토론토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

  • 등록 2020-12-25 오전 9:15:47

    수정 2020-12-25 오전 9:15:47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우덴의 ‘남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40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보우덴은 김하성이 가장 어울리는 팀으로 토론토를 꼽았다. 보우덴은 “김하성은 토론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몇몇 구단은 유격수, 몇몇 구단은 2루수 자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확실한 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주전급 선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토는 아직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김하성의 토론토행을 점쳤다.

지난 8일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 김하성 측은 많은 구단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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