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경서 "손흥민·황희찬 같다는 말 기뻐요"[인터뷰]②

  • 등록 2022-11-20 오전 11:16:00

    수정 2022-11-20 오전 11:16: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축구 선수의 답변이 아니다. 음원 차트를 강타한 ‘밤하늘의 별을(2020)’과 ‘나의 X에게’로 잘 알려진 가수 경서가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경서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이하 ‘골때녀’)에서 뛰어난 축구 실력을 뽐내며 ‘발라드림’ 팀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경서는 “‘골때녀’ 출연 이후 알아보시는 분들이 늘었다”며 “예전에는 주로 어린 친구들이 제 노래를 좋아해줬는데 요즘은 ‘골때녀’ 시청자 분들까지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청취 연령대가 폭넓어졌다”고 기뻐했다. 이어 “공연장에 축구공을 들고 와서 사인 요청을 하는 분들도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학창 시절 때부터 운동을 워낙 좋아했다는 경서는 ‘골때녀’ 측에 직접 지원 영상을 찍어 보내 출연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경서는 “초등학교 때 육상부였고, 교육청 대회와 서울시 대회에서 단거리 종목 1등을 해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서는 “중학교 땐 학교 대표로 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날아라 슛돌이’ 출연자) 지승준을 닮았다는 말도 자주 들었다”고 웃으며 “평소 즐겨보면 프로그램인 ‘골때녀’에서 운동 재능을 뽐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골때녀’에서의 특급 활약은 재능에 노력을 더한 결과다. 경서는 “프로그램 합류가 결정된 이후 혼자 빗물펌프장 같은 곳에서 벽에 공을 차는 연습을 많이 했다. 요즘은 ‘발라드림’ 팀원들과 주 1~3회 정도 꾸준히 팀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는 경서는 “‘골때녀’ 시청자 분들이 손흥민이나 황희찬 선수 같다는 말을 해주실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도 했다.

‘골때녀’ 출연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더 커졌다. 경서는 “원래는 국가대표팀 경기만 열성적으로 챙겨봤는데 요즘엔 해외 축구도 간간이 챙겨본다. 유료 스포츠 채널 결제까지 했다”며 웃었다.

더불어 경서는 “가요계 선후배들과 팀 스포츠를 통해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가 되어 너무 좋다”며 “경기에서 극적인 상황을 이뤄낼 때마다 투지도 생기고 많은 배움도 얻는다”고 ‘골때녀’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재차 표했다.

한편 경서는 최근 신곡 ‘고백연습’을 발표했다. 사랑을 시작하는 두 청춘 남녀의 풋풋한 이야기를 청량하게 그려낸 팝 발라드곡이다. 경서는 “음악과 축구 모두 열심히 하는 경서가 될 것”이라며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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