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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무사히 미국 LA에 도착한 임영웅은 카페와 상점이 늘어선 라 브레아(La Brea)에 있는 숙소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숙소 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임영웅은 마음에 드는 방을 발견하고는 어린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첫 해외 콘서트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 in Los Angeles)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 임영웅은 클래식하면서 웅장한 돌비씨어터에 매료돼 “내가 여기를 오다니”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씨어터는 미국 내에서 대중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긴장 반, 기대 반으로 리허설에 돌입한 그는 스태프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동시에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콘서트 전 루틴을 최초로 공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선 임영웅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공연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LA 돌비씨어터 공연을 영웅시대의 덕으로 돌린 임영웅은 신나는 오프닝으로 첫 해외 공연을 시작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온통 하늘빛 물결로 물든 이날 공연에서 임영웅은 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신곡 ‘모래 알갱이’를 선보여 눈길을 ㄹ끌었다.
‘진짜 임영웅’의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리틀 히어로’ 3회는 오는 10일, 4회는 일요일인 18일, 마지막 회인 5회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