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변신 통했다…첫방 `마에스트라` 최고 시청률 6%

천재 지휘자로 돌아온 이영애
시청률 4%대 순조로운 `출발`
  • 등록 2023-12-10 오전 10:22:21

    수정 2023-12-10 오전 10:22:21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한 장면(사진=tvN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천재 지휘자로 돌아온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통했다. 이영애 주연의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가 최고 시청률 6%, 평균 4%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9시 20분 tvN에서 방송한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까지 tvN이 같은 시간대 방송하던 ‘무인도의 디바’ 첫회 시청률(3.2%)보다 높고, 최고 시청률(9.0%)보다는 낮은 수치다.

첫 방송은 관행에 젖은 오케스트라를 바꾸려는 차세음(이영애 분)과 독단적 행위를 거부하는 ‘한강 필하모닉’(한필) 단원들의 충돌이 흥미로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차세음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서라면 총구를 겨눠서라도 술에 찌든 악장을 일으키려는 세음의 독한 성정을 여실히 담아냈다. 세음은 첫 연습 후 한필의 악장을 최고참이자 세음의 옛 바이올린 선생님이기도 한 박재만(이정열)에서 오케스트라 내 가장 어린 신참 연주자 이루나(황보름별)로 바꾼다고 통보한다.

단원들은 세음의 일방적이고 전격적인 통보에 반발하나 세음은 고집을 꺾지 않고 오직 실력만을 강조한다. 이에 단원들이 연습실 문을 잠그고 세음과 루나를 배제한 채 연습한다. 세음은 단원들의 행동에 굴하지 않고 문을 깨고 들어와 “계속 삼류 오케스트라로 남고 싶으냐”며 “내가 온 이상 한필은 최고가 된다. 각오가 되지 않은 사람은 나가라”고 일갈한다.

‘마에스트라’는 2018년 방송된 프랑스의 드라마 ‘필하모니아’가 원작이다. 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KBS 2TV ‘고려거란전쟁’은 시청률 8.9%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도 9.6%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장면 갈무리(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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