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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사랑해, 울지마’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KBS 1TV가 쌓아온 ‘일일드라마 왕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랑해, 울지마’는 11일 방송에서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무려 6개월여 만에 이룩한 쾌거다.
특히 MBC 일일드라마는 수년간 매번 회당 최고 3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일일드라마와 맞붙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사랑해, 울지마’는 그동안 KBS 1TV ‘집으로 가는 길’과 엎치락뒤치락 하다 경쟁에서 조금씩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20%를 돌파하며 완연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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