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미국 간다…첫 해외 예선 개최

  • 등록 2010-06-09 오전 8:27:31

    수정 2010-06-09 오전 9:24:24

▲ 슈퍼스타K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케이블TV 엠넷(Mnet)의 `슈퍼스타K`가 첫 해외 오디션을 개최한다.

9일 '슈퍼스타 K'의 주최측인 엠넷미디어는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내 'CGV LA'에서 '슈퍼스타K 2'의 첫 해외 예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LA 오디션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1세부터 99세까지 연령, 국적 제한 없이 한국어로 가요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26일 오전 10시 당일 현장 접수 후, 바로 오디션을 치를 수 있다.

26일 1차 예선 합격자들은 다음 날인 27일 2차 예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2차 통과 후에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슈퍼위크'에 참여해 국내 8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응시자들과 생방송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슈퍼스타 K'의 김용범 PD는 "해외에서도 '슈퍼스타K' 오디션 요청이 많아 첫 해외 예선이 성사됐다"며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예선을 치르게 돼 제작진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슈퍼스타K'는 현재까지 최종 지원자 수 134만 5941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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