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노브레싱' 여자 주인공으로 스크린 데뷔

  • 등록 2013-05-16 오전 9:17:29

    수정 2013-05-16 오전 9:17:29

소녀시대 유리(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주인공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리가 영화 ‘노브레싱’(제작 ㈜영화사 수작, ㈜팝콘필름/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16일 밝혔다.

‘노브레싱’은 수영을 소재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릴 작품이다. 유리와 함께 이종석, 서인국이 캐스팅됐다.

이번 영화에서 유리는 뮤지션을 꿈꾸는 정은 역을 맡았다. 극중 정은은 소탈한 성격에 청순한 외모, 감성적인 노래 실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인물이다. 어릴 적 친구인 이종석, 서인국과 삼각 로맨스도 이끌어갈 예정이다.

유리는 KBS2 ‘못말리는 결혼’, SBS ‘패션왕’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약했지만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리는 “‘노브레싱’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브레싱’은 오는 19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올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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