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마애불입상 1200년 만에 공개

일반에 첫 공개
오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45일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일환
  • 등록 2013-09-20 오전 7:14:15

    수정 2013-09-20 오전 7:14:15

경남 합천 해인사 마애불 입상(사진=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스님들의 기도 장소로만 사용됐던 경남 합천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이 1200년 만에 공개된다. 일반인에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특별 공개다. 이 시기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간이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전이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애초 마애불 탐방로 정비 불허로 일반 공개를 조심스러워했지만, 해인사와 협의를거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공개를 허락했다. 이를 위해 해인사와 조직위는 보물 주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스님들이 직접 나서 마애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마애불은 가야산 해발 1,000m 지점 길옆에 있다. 높이 7.5m, 너비 3.1m로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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