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 5월28일 내한 공연 확정

  • 등록 2014-04-03 오전 8:36:25

    수정 2014-04-03 오전 8:41:56

폴 매카트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비틀즈(Beatles)의 멤버이자 살아있는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마침내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가 3일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북미, 일본의 23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던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뉴(New)’ 앨범 수록곡 등 솔로 시절의 곡은 물론, 비틀즈와 윙스 시절의 히트곡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폴 매카트니의 50년 음악 일대기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폴 매카트니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폴 위킨스(Paul ‘Wix’ Wichens, 키보드), 브라이언 레이(Brian Ray, 베이스/기타), 러스티 앤더슨(Rusty Anderson, 기타) 그리고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Ae Laboriel Jr., 드럼) 등이 최고의 무대를 꾸민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대중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뮤지션 중 한 명.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John Lennon)과 함께 비틀즈의 대표곡들을 만들며 전 세계적인 비틀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비틀즈 해체 이후, 폴 매카트니는 1970년대에는 린다 이스트먼(Linda Eastman)과 함께 한 그룹 윙스(Wings)로, 1980년대 이후에는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펼쳐왔다. 그는 일렉트로닉 앨범과 재즈 스탠다드 커버 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작곡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켜 왔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와 솔로 활동을 합쳐 모두 60개의 골든 디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성공한 작곡가이자 레코딩 아티스트(most successful composer and recording artist of all time)’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또, 그가 작곡한 노래 중 32곡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정규앨범과 싱글앨범은 각각 10억 장 이상의 엄청난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9년에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을 제치고 BBC가 뽑은 ‘밀레니엄 최고의 작곡가(the greatest composer of the millennium)’로 선정됐으며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비틀즈와 솔로 아티스트로 모두 헌액됐다. 2010년에는 대중음악계 최고의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거슈윈상(Gershwin Prize)’을 영국인 최초로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지 ‘NME(New Musical Express)’가 수여하는 ‘작곡가가 선정한 작곡가상(Songwriter’s Songwriter)’을 받았다. 폴 메카트니는 1997년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데 이어 2012년에는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기도 했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만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스티비 원더와 마룬5, 에미넴, 비욘세, 메탈리카,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팝(록) 스타와 빈 필하모닉 & 조수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 정명훈 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티켓은 9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YES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8일 낮 12시부터 사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G1석이 30만원, G2석이 24만원이며, G3석은 18만원이다. P석과 R석은 각각 15만원과 12만원이며 S석은 9만9000원이다. A석과 B석 그리고 C석은 각각 7만7000원, 6만6000원, 5만5000원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