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3일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북미, 일본의 23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던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뉴(New)’ 앨범 수록곡 등 솔로 시절의 곡은 물론, 비틀즈와 윙스 시절의 히트곡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폴 매카트니의 50년 음악 일대기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폴 매카트니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폴 위킨스(Paul ‘Wix’ Wichens, 키보드), 브라이언 레이(Brian Ray, 베이스/기타), 러스티 앤더슨(Rusty Anderson, 기타) 그리고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Ae Laboriel Jr., 드럼) 등이 최고의 무대를 꾸민다.
비틀즈 해체 이후, 폴 매카트니는 1970년대에는 린다 이스트먼(Linda Eastman)과 함께 한 그룹 윙스(Wings)로, 1980년대 이후에는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펼쳐왔다. 그는 일렉트로닉 앨범과 재즈 스탠다드 커버 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작곡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켜 왔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와 솔로 활동을 합쳐 모두 60개의 골든 디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성공한 작곡가이자 레코딩 아티스트(most successful composer and recording artist of all time)’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또, 그가 작곡한 노래 중 32곡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정규앨범과 싱글앨범은 각각 10억 장 이상의 엄청난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만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스티비 원더와 마룬5, 에미넴, 비욘세, 메탈리카,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팝(록) 스타와 빈 필하모닉 & 조수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 정명훈 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티켓은 9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YES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8일 낮 12시부터 사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G1석이 30만원, G2석이 24만원이며, G3석은 18만원이다. P석과 R석은 각각 15만원과 12만원이며 S석은 9만9000원이다. A석과 B석 그리고 C석은 각각 7만7000원, 6만6000원, 5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