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애인-죽마고우 배신에 '충격'

  • 등록 2014-07-25 오전 9:05:48

    수정 2014-07-25 오전 9:05:48

SBS ‘괜찮아 사랑이야’(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조인성이 애인과 죽마고우에게 배신을 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2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애인 이풀잎(윤진이 분)의 표절 책 출간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풀잎은 장재열의 책을 완전히 베껴서 자기 이름으로 출간했다. 그리고 장재열에게 오히려 자신의 작품을 베꼈다고 주장해 재열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이후 재열은 오랜 친구였던 태용(태항호 분)이 이풀잎에게 자신의 소설 파일을 넘겨줬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풀잎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때 내가 파일을 넘긴 사람은 태용이. 너에게 파일을 넘긴 사람 역시 태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풀잎은 “네가 내 소설을 단 한번만 읽어줬어도 이런 일은 없었다. 우리 만나는 3년 동안 만난 시간은 고작 두 달밖에 안된다. 넌 늘 글을 썼다. 난 글 안 쓸 때 만나는 섹스파트너였다”라고 잘못을 오히려 재열에게로 돌렸다.

이에 장재열은 “나는 아직 정리가 안됐는데 넌 한칼에 정리한다. 그런데 섹스파트너 사이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있지 않냐. 죽마고우는 건드리는 게 아니지”라며 분노했다. 또 집 앞에 주차되어있던 친구의 차를 야구방망이로 부수며 감정을 폭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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