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다희, 11번째 반성문 제출..이병헌 2차공판 출석

  • 등록 2014-11-14 오전 12:02:09

    수정 2014-11-14 오전 12:02:09

이병헌- 다희/ 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가 11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원에 따르면 다희는 이날 법원에 자필로 쓴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7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다희는 이미 10월에만 7차례, 11월에도 벌써 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

반성문 내용은 앞서 반성문처럼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첫 공판에서 주장한대로 “친한 언니가 억울한 상황에 처해 동참한 것으로 협박 의도를 갖고 하진 않았다”며 잘못과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출한 다희의 반성문이 오는 24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어떤 효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2차 공판에는 미국 일정 등의 이유로 증인 참석을 고사했던 이병헌이 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이 증인신분으로 참석하는 2차 공판은 오는 24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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