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父로 통한 국민드라마..'시청률 40% 목전'

  • 등록 2014-12-01 오전 7:37:07

    수정 2014-12-01 오전 7:37:07

가족기리 왜이래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버지’의 힘이 관통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가 아버지를 소재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KBS2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 역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배우 유동근을 중심으로 김현주, 박형식, 윤박 등 자녀들과의 ‘불효 소송’을 불사하는 ‘가족애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족끼리 왜이래’가 지난 30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37.0%를 기록했다.

앞서 29일 방송된 29회 방송에서 35.4%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가족끼리 왜 이래’는 순봉씨(유동근 분)의 불효소송과 함께 왁자지껄한 가족들의 일상이 그려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간의 소통과 화해가 따듯하게 그려지며 시청률이 어디까지 치솟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방송에서는 강심(김현주 분)과 태주(김상경 분)가 술에 취해 의도치 않게 밤을 함께 보내게 되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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