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 최명길에 “제가 잘못했다” 눈물 사죄

  • 등록 2015-04-06 오전 7:27:20

    수정 2015-04-06 오전 7:27:2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준혁이 최명길에게 눈물로 사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14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가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김지완(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완은 “은수하고 너하고 피는 안섞였어도 네 동생이다. 핏줄과는 상관없이 이미 가족이다”라는 한선희(최명길 분)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던 중 은수의 출생 비밀에 전전긍긍하던 한선희는 오랫동안 일했던 음식점에서 해고까지 당했고 이에 지완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선희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지완은 과거 시모 이진이(정재순 분)의 모진 구박에도 자신을 위해 집에 남아 변함없는 애정을 줬던 선희를 떠올렸다. 이어 공원 한 구석에 홀로 앉아있는 선희를 발견한 지완은 “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어디 가지 마세요. 저랑 집에 가요”라며 눈물의 사죄를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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