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韓 이긴 카타르, 개최국 UAE도 제압...日과 결승

  • 등록 2019-01-30 오전 1:27:26

    수정 2019-01-30 오전 1:27:26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꺾은 카타르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카타르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까지 누르고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게 됐다.

카타르는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준결승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타르는 결승에 진출, 사상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에 선착한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4강에 오른 것 조차 이번이 최초였다.

카타르는 이날 4골 차 대승을 포함,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6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최국 UAE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전혀 달랐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부알렘 쿠키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따. 쿠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어 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 8번째 골을 터뜨린 알리는 큰 이변이 없는한 득점왕을 예약했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아시안컵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카타르는 후반에도 골세례를 이어갔다. 후반 35분 하산 알하이도스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며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이스마엘 아흐메드가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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