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의정부와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를 감차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대구광역시와 의정부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소독하는 방역 관계자들.(사진=의정부시) |
|
현재 의정부시와 대구광역시를 잊는 고속버스 운행은 1일 7회로 대당 일 평균이용객수는 10명 내외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1일 5회로 감차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대구광역시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21일부터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에 발열검역소를 설치, 대구에서 의정부시로 도착하는 모든 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해 발열자 발생시 보건소와 협조해 이송조치 할 계획이다. 또 고속버스에 대한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대구행 승객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의 개인 간 전파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