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SOS에 제주 돈가스집 "특훈해주겠다"

  • 등록 2020-09-10 오전 7:42:28

    수정 2020-09-10 오전 7:42:28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백종원이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에게 SOS를 청해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교육을 맡긴다.

사진=SBS ‘골목식당’
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방문한 후, 포방터에서 제주도로 옮겨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돈가스집 사장을 소환했다.

백종원은 “뭐 하나 부탁할 게 있어서 전화를 했다”면서 “‘골목식당’ 찬스를 쓰고 싶다. 정말 기본이 안 돼 있는 곳이 하나 있다. 한정 기간으로 가르쳐서 위탁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러자 사장은 “버티기만 하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가르쳐 보낼 수 있다”고 흔쾌히 나선다.

이어 “그런데 제가 욕을 하고 이러지는 않는데 애들이 못 버티더라”며 최근에 수제자 한 명이 그만둔 상황을 전했다.

사장은 “처음에 같이 시작한 친구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열흘에서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내에 모두 그만뒀다”라며 “면접도 보고 각오도 듣는데 막상 와서 일해보면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다 그만두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백종원은 “그러면 사장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고 MC들과 제작진은 “차라리 욕을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 사장님과 상의 후 특훈 실시 여부를 정할 것라고 했다.

앞서 치즈롤가스집 사장은 제주 돈가스집 언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이 나왔을 때 2~3달 정도 엄청 바빴다. 그땐 정말 잘사가 잘 됐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치즈롤가스집’ 사장은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한테 배울 거 없었느냐”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내가 못 먹는 거 손님도 못 먹는다. 튀길 때 가라앉으면 안 된다”라는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의 조언을 꿰고 있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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