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아내 이보미, 첫 만남에 '결혼' 느낌 왔다"

  • 등록 2021-08-05 오전 7:19:24

    수정 2021-08-05 오전 7:19:24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배우 이완이 JLPGA 현역 선수인 아내 이보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완은 4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 아내 이보미와의 러브스토리와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완은 아는 신부님이 소개하고 어머니가 주선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보미를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보미는 이완이 아니라 김태희가 궁금해 나온 자리였다고 고백하며 “아내는 나를 한 번 보고 말 사람일 줄 알았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아내를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만나고 알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완은 일본에서만큼은 누나 김태희보다 이보미의 인기가 더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태희 누나가 일본에 갔다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한국 사람이냐’고 했다더라. 누나는 가려도 미모가 뿜어져 나오니까 ‘한국 사람들은 원래 다 예쁘냐. 한국 사람 중에 이보미 프로 좋아한다’고 했다더라”고 했다.

그는 “김태희는 못 알아봐도 이보미는 안다”며 아내 인기를 자랑하는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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