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2년 간 짝사랑하고 고백"…커플 사진도 공개

  • 등록 2022-04-18 오전 8:46:15

    수정 2022-04-18 오전 8:46:15

‘미우새’(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현재 여자친구가 된 개그 후배 김지민을 2년 간 짝사랑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앞에서 열애를 깜짝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앞에서 현재 열애 중이며, 여자친구가 후배 김지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 사람은 김준호, 김지민의 열애가 공식화 되기 전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를 믿지 못했다.

김종국은 “형이 사귀자고 한 것이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다. 한 1~2년 동안”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민은 너를 왜 좋아하느냐”는 말에 “인생을 끝까지 함께할 코드가 맞다고 하더라. 개그 코드라든가”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개그 코드가 맞다고 열애를 하느냐”며 김준호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상민은 “김지민과 방송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되게 착하고 똑순이다”라고 칭찬했고 김종국도 “주변에 몇 안되는 친한 연예인”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애칭도 공개했다. 김지민은 ‘조랑이’라고 부르는 것. 김준호는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호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증해줄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박나래는 개그감을 발휘해 장난을 쳤고 “지민언니 준호선배와 안 사귄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박나래의 장난에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세 사람이 열애를 믿지 못하자 커플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김준호가 인형 탈을 쓰고 있는 모습. 세 사람은 “이건 인형과 사진을 찍는 것 아니냐”고 더욱더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개그계 선후배에게 연인으로 발전한 김준호, 김지민은 최근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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