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아이돌 자아 겸손, 예능인 자아 뻔뻔"

  • 등록 2022-08-28 오전 9:35:46

    수정 2022-08-28 오전 9:35:4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두 개의 자아가 있다며 고민(?)했다.

안유진은 27일 방송한 JBTC 예능 ‘아는 형님’에서 “아이돌로서의 내 자아는 겸손한데, 예능할 때에는 좀 더 뻔뻔해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그 예로 “예쁘다란 말을 들었을 때 아이돌일 때는 ‘아니에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예능인일 때는 ‘맞아요, 저예요’라고 말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과 예능인으로서의 달라지는 모습에 대해 안유진은 “‘지구오락실’ 촬영 전에 고민했던 부분”이라며 “진짜 내 모습은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이 있어서 (예능을 하면서) 아이돌 이미지 잘 지켜야 할 텐데 걱정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다면서도 안유진은 “예능에 가서는, 그냥 편하게 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재미있게 봐주는 것 같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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