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3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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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0일 내년 3월 29부터 30일까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공동 주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상회의 첫날에는 공동주최국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화상), 둘째 날에는 각 공동주최국이 주도하는 지역회의가 진행되며, 우리 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인태 지역 회의 주제는 반부패이고, 각국 정부(각료급)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의 전문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우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역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가치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