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2023 드라마·영화 공모전’ 오늘(26일) 접수 개시

  • 등록 2023-06-26 오전 8:47:19

    수정 2023-06-26 오전 8:47:19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영화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오늘(26일)부터 시작한다. 기간은 내달 9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와 영화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는 장편 상업영화, 드라마는 회당 60분의 미니시리즈(총 12~16부작)가 대상으로, 응모자는 두 분야에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편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특히 응모 가능한 작품과 응모자의 범위를 최대한 열어둠으로써, 재능 있는 스토리텔러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화를 위한 창의적인 스토리로,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순수창작물이라면 장르와 소재의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더욱이 단독 집필, 2인 이상의 공동 집필작도 가능하며, 응모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웹툰·웹소설이나 소설, 시나리오 등을 개작해서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공통 지원 서류와 함께, 영화 부문은 기획의도와 시놉시스, 인물 소개 등이 포함된 기획안과 시나리오 1부를, 드라마 부문은 기획의도, 인물 설정, 전체 회차별 줄거리 요약 등이 담긴 시놉시스와 함께 1,2부 총 2회 분량의 대본을 함께 공모전 공식 계정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제작사 대표, 감독 등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등이 맡는다. 콘텐츠의 독창성을 비롯해 영상화 가능성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콘텐츠IP의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다각도로 염두에 두고 작품을 검토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억 5000만원으로 드라마와 영화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각 1편), 우수상(각 2편), 가작(각 3편) 등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응모작과 수상작의 저작권은 모두 응모자 본인에 귀속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수상자들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고 수상작의 영상화를 위한 극본 작품 기획,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드라마,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영상화 소재 발굴을 넘어,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본 목적을 두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본사와 산하 제작사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내맞선’ ‘수리남’ ‘헌트’ 등 다수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 불고 있는 K드라마, K무비의 열풍으로 강력한 ‘K스토리 파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스토리텔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드라마, 영화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유명 감독, 작가, 드라마 영화 제작자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구축하고 있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개별 멘토링 등 실질적 지원과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세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상사업부문장은 “숨겨진 보석 같은 신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K컬처 산업의 글로벌 성장 저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이들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한 DNA가 녹아 든 글로벌 수퍼IP의 기획, 제작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웃고 울게 할, 재능 있는 스토리텔러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