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2회 연속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반면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30%를 돌파해 희비가 엇갈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로드 넘버 원`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23일 방송된 1회의 9.1%보다 0.1%포인트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시청률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로드 넘버 원`이 1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인 데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스타급 출연진을 갖춘 점을 감안하면 초반 시청률은 분명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다.
SBS는 이날 드라마 편성 시간대에 `남아공월드컵 명장면`에 이어 `슬로바키아 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경기를 중계했는데 각각 7.3%와 11.4%의 시청률에 그쳤다.
▶ 관련기사 ◀
☞`로드 넘버 원` 첫회, 엇갈린 호평vs혹평
☞소지섭, `로드 넘버 원`에 제작 협찬 1억 쾌척
☞130억 대작 `로드 넘버 원`, 사전제작 드라마의 이정표 될까?
☞`로드 넘버 원` 긴박한 전투+안타까운 멜로 `합격점`
☞`로드…`vs`나남`, 얽히고설힌 인연의 경쟁 `흥미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