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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13일 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오늘(Korean Cinema Today)-부산국제영화제 영화들` 영화제가 그 무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가 생소한 독일 관객에게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기성 감독의 작품보다는 젊은 신인 감독들 중심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영화에 담겨있는 한국적 정서와 에너지를 독일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한국영화감독` 섹션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재조명한 작품인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이혁상 감독의 `종로의 기적`,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통해 독일 관객들에게 한국 특유의 정과 인간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빗나간 사랑`은 1960년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