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최근 인터뷰서 "초반에 결혼했다고 얘기할 필요 없다 생각"

  • 등록 2014-12-04 오전 7:17:33

    수정 2014-12-04 오전 8:27:27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사생활 관련 악성 루머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결혼 사실 공개와 관련해서 최근 “‘에네스 카야가 결혼을 했다, 아기가 있다’ 그런 건 내가 초반부터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굳이 가족에 대해서까지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였다.

이 내용은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전파를 탔다. 에네스 카야와 10일 전 이뤄진 인터뷰 내용이었다.

에네스 카야는 “내가 제일 솔직한 사람은 우리 아내다”라는 말도 했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이날 방송에서 “에네스가 남편처럼 행동했다” “이탈리아 혼혈인이라며 이름도 닉이라고 속였다” 등의 주장을 하며 에네스 카야가 결혼을 했는데도 총각행세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에네스 카야는 법률대리인인 허정현 법무법인 정건 변호사를 통해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이라며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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