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 여친 증인 신청 J는 누구? "외부로 드러난 인물, 아니다"

  • 등록 2015-07-31 오전 8:56:20

    수정 2015-07-31 오전 8:56:20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가 지목한 여자 연예인 J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30일 보도자료를 내 “제가 중절 수술을 받은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2014년) 7월10일 김현중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현중은 여자 연예인 J를 자신의 집에 들였다. 저는 친구 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저는 여자 연예인 J와 제 친구 B가 있는 그 집에서 김현중에게 또 폭행을 당했다”며 김현중의 폭행을 목격한 여자 연예인 J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A씨 측이 증인으로 여자 연예인 J를 신청했지만 그가 법정에 출석할지 미지수다. 출석하는 것만으로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볼 게 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A씨의 주장이 공개된 이후 보도자료에 언급된 L과 J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일었고, 일부 네티즌은 김현중과 외부로 드러난 인연이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거론했지만 이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 때문에 추측으로만 다른 사람의 실명을 언급한 네티즌 역시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임신 등 때문인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이유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현중 측은 최근 A씨를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으로 고소했으며, A씨 측도 김현중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을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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